[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아일릿 민주가 '뮤직뱅크' 새 은행장으로 발탁됐다.
12일 KBS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홍은채가 '뮤직뱅크' MC에서 하차한다. 후임으로 아일릿 민주가 발탁됐다"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시기는 미정이다.
그룹 르세라핌 홍은채는 지난해 2월부터 KBS2 '뮤직뱅크' MC를 맡아 제38대 은행장으로 활약 중이다. 공동 MC인 배우 이채민에 이어 문상민과 호흡을 맞추며 매끄럽고 안정적인 진행 실력으로 '뮤직뱅크'를 이끌어왔다.
후임으로 발탁된 민주는 지난 4월 '뮤직뱅크' 스페셜 MC를 맡은 바 있다. '뮤직뱅크' 은행장으로서 과연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민주가 속한 그룹 아일릿은 지난 3월 데뷔했다. 아일릿은 미니 1집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4월 20일 자)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4월 5일 자)에 K팝 데뷔곡 최초로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서도 '글로벌(미국제외)'과 '글로벌 200'에 각각 55위, 107위를 차지하며 빌보드 송차트에 6개월째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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