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핸드볼연맹은 글로벌 스포츠데이터 제공업체인 피드컨스트럭트(FeedConstruct)와 핸드볼 H리그 경기 데이터 해외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핸드볼연맹은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부터 5년간 핸드볼 H리그 전경기의 영상 및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피드컨스트럭트 플랫폼에 제공하며, 피트컨스트럭트는 H리그에 대한 해외 스트리밍과 데이터 제공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보유하게 된다.
한국핸드볼연맹 오자왕 사무총장은 "핸드볼 H리그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까지 송출됨으로서 잠재적 해외 팬들에게 H리그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H리그가 해외에 까지 알려져 국제화에 한발 더 다가갔으며 이를 통해 국내 스폰서들의 홍보효과 증대와 더불어 새로운 수익 모델 창출의 기회도 생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리그가 더욱 경쟁력 있는 리그로 발전될 수 있도록 제반 시스템 및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 하겠다"고 제휴의 의미를 밝혔다.
향후 한국핸드볼연맹은 H리그가 더욱 경쟁력 있는 리그로 발전될 수 있도록 경기력 강화 뿐만 아니라 경기 영상 고도화, 데이터 활용 고도화 등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국핸드볼연맹은 2023년부터 핸드볼 H리그 중계 및 데이터에 대한 국내외 독점적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프로축구연맹 및 필콘미디어와 협력하여 설립한 맥스포츠TV를 통해 전경기를 중계하고 있다.
피드컨스트럭트는 영국에 본사를 둔 데이터 제공 업체로 2014년 설립됐으며, 전세계 300개 이상의 파트너에게 스포츠 데이터 및 스트리밍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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