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두산 베어스(사장 고영섭)가 오는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맞대결에서 '망곰베어스데이' 2차 이벤트를 진행한다.
두산 베어스는 인기 캐릭터 '망그러진 곰'과 지난 5월 IP 컬래버를 시작했다. 당시 온라인 프리 오더가 판매 개시 직후 매진됐으며, 6월 8-9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진행한 '망곰베어스데이' 1차 이벤트에서도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9일부터 두타몰에서 진행 중인 '망곰이의 베어스 탐방기' 팝업스토어 역시 전 일정 조기매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두산 베어스는 팬들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망곰베어스데이 2차 이벤트를 준비했다.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1루 외야 게이트 앞 캐치볼장에서 어센틱 상품군(컬래버 유니폼, 모자 2종)과 레플리카 상품군(컬래버 유니폼, 잠옷 유니폼, 모자 2종, 응원배트, 기념구)을 판매한다. 판매는 안전사고 및 리셀 방지를 위해 30분 단위 사전 예약제 방식으로 운영한다. 사전 예약은 14일 오전 10시 인터파크 티켓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에서 가능하다.
팬들을 위해 사은품도 준비했다. 1루 내·외야 출입구에서 '망그러진 곰 X 두산베어스 야구 부적'을 선착순 1만 명에게 증정한다. 1루 내야 광장과 1-4 외야 게이트 옆 공터에서 망그러진곰 특별 포토카드 구매 및 네컷포토 부스도 마련한다.
망곰베어스데이를 맞아 선수단은 콜라보 유니폼을 착용하며, 두산 베어스 캐릭터 '철웅이'와 함께 '망그러진 곰' 마스코트도 경기장을 누빈다. 입장권도 망곰베어스데이 특별 디자인으로 꾸몄으며, 1루 내야 광장에서 컬래버 유니폼 포토존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두산 베어스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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