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채정안이 동안 비결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신들린 관리' 특집으로 채정안, 박재범, 김해준, 장동선이 출연했다.
이날 채정안은 배우계 여에스더로 소문이 자자하다는 말에 "제가 그동안 영앙제 먹는 걸 많이 말해왔다. 스스로도 여에스더 님이 생각날 정도로 영양제 얘기를 하면 활기차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가 자신은 하루에 열몇 개를 먹는다면서 "몇 알이나 먹는가"라고 물었다. 채정안은 "저도인데 조금 줄였다"며 일어나자마자 소금물을 먹고, CCA 주스(당근, 양배추, 사과)를 먹고, 멀티비타민 등을 챙겨먹는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가지해서 돈 좀 썼다"고 덧붙였다.
영양제를 챙겨먹게 된 계기를 묻자, 채정안은 "저는 스스로 건강염려증이 있다. 밤샘 작업을 많이 하다 보니까 면역력 떨어지면 큰일 나는 줄 알았다. 감기 예방을 위해 비타민C를 더 많이 먹고, 술도 더 많이 먹기 위해서 간 보호제를 먹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방부제 동안 비결은 억대 관리 비용이라는데"라는 말에 "오래 살았으니까 많이 썼겠죠"라고 말했다.
채정안은 "제가 뷰티 쪽으로 콘텐츠를 하다 보니까 좋은 걸 빨리 먼저 알고, 알려주는 게 즐겁더라"라며 "친구들 생각나면 여러 개 사서 나눠주는 기쁨도 크고 해서 집안이 물류창고 같은 느낌이 든다"고 답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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