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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하고 나하고' 함익병 "전현무, 피부 빨리 늙어"→"딸과 생이별해서 못 봐" [TV캡처]
작성 : 2024년 09월 11일(수) 22:38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함익병이 전현무의 피부 노화를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피부과 의사 함익병이 출연했다.

전현무는 함익병에게 "제 피부는 어떤가"라고 물었다. 함익병은 "일단 피부과에서 젊었을 때는 돈 안 되는 환자"라며 "젊은 사람들이 여드름이 생기는 문제로 피부과를 찾는데, 별로 피부병이 없었던 사람"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전현무는 "족집게다. 제가 제일 많이 들었던 게 '너는 피부는 좋은데 왜 이렇게 노안이냐'다"라고 말했다.

이에 함익병은 "노안은 아니고 피부가 빨리 늙는 거다. 피부의 노화 속도가 여드름 난 사람들보다 빠른 거다. 일반적으로 다 그렇다"며 "피부가 얇으니까 눈 주변이 자글자글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함익병은 "장광이 저를 일찍 만났으면 저와 머리숱이 같았을 거다"라며 "저는 집안 대대로 대머리다. 관리를 해서 내 머리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수빈이 "그럼 가발이신 건가"라고 묻자, 함익병은 "무슨 소리냐. 이건 내 머리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전현무는 함익병에게 "별명이 합리익병이다. 아버지로서도 '합리익병'인가"라고 물었다. 함익병은 "자식에게 합리적인 사람이 어딨냐"며 "내 새끼한테는 그렇게 못한다"고 답했다. 잔소리도 많이 한다며 "아이들이 지긋지긋해 한다"고 덧붙였다.

함익병은 딸 함은영에 대해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 1학년 때 유학을 갔다. 생이별해서 못 보는 거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산다"고 밝혔다. 이어 "딸 성격은 나랑 비슷할 거다. 딸은 나를 닮았고 아들은 엄마를 닮은 것 같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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