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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심형탁·사야, 새복이=아들 "친구 같은 아빠 될 것…내 장난감 다 줄 수 있어" [종합]
작성 : 2024년 09월 11일(수) 22:14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심형탁·사야의 2세 성별은 아들로 밝혀졌다.

1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는 심형탁과 사야의 2세 성별이 공개됐다.

이날 사야는 새복이(태명)의 성별을 확인하기 위해 산부인과로 향했다. 심형탁은 스케줄을 마치고 사야를 마중갔고, 사야에게 "아마도 좀 나왔을 것 같은데 선생님이 뭐라고 얘기 안 했는가"라고 물었다.

사야는 "건강하다. 잘 움직이고 있다"며 "새복이 성별을 알 수 있는 시기인데 아직 비밀이라고 아기가 안 보여줬다"고 답했다. 이에 심형탁은 "하체를 안 보여줬다는 건가. 초음파에서. 아직일 리가 없는데 얼굴이 잘생겼어? 예뻐?"라고 물었다.

그 질문에 사야는 의미심장하게 웃으며 "다음에 가면 심씨도 볼 수 있을 걸"이라고 모른 척했다.

이후 사야는 '새복이 젠더리빌파티'를 준비했다. 알고 보니 사야가 아침부터 단골 식당을 찾아 미리 준비했다고.

심형탁은 딸을 원하며 "딸이 아빠가 퇴근하고 집에 도착하면 '아빠' 하면서 온다더라. 하루의 피곤했던 일과가 스트레스가 싸악 풀린다고 한다. 그리고 나중에 나이를 먹으면 사실 아들보다 딸이 엄마한테 더 잘한다더라. 그래서 사야 같은 딸이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새복이 성별 공개를 앞두고 심형탁은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사야가 준비한 상자를 함께 풀었고, 그 안에는 알록달록한 풍선이 가득했다. 진짜 상자가 따로 있는 것을 본 심형탁은 "우리 사야가 타짜일 줄 몰랐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작은 상자에는 바늘이 있었다. 사야는 제일 큰 검은 풍선을 터트리면 성별이 나온다고 말했다. 심형탁은 풍선을 터뜨리기 전 새복이를 향해 "아들이든 딸이든 새복이가 우리에게 와준 것만으로도 너무나 행복이고 너무나 감사해. 새복아, 아빠하고 신나게 놀자. 아빠, 엄마가 예쁘게 키워줄게"라고 전했다.

마침내 공개된 새복이의 성별은 아들로 밝혀졌다. 심형탁은 "친구 같은 아빠가 되어주겠다. 내 장난감 다 줄 수 있다. 함께 놀겠다"고 다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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