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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백 12승+장성우 결승 투런포' KT, 2-1로 NC에 승리
작성 : 2024년 09월 11일(수) 21:26

엄상백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t wiz가 홈런 한 방과 투수들의 릴레이 호투에 힘입어 NC 다이노스를 3연패 수렁에 빠트렸다.

KT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2연승을 달린 KT는 66승 2무 65패를 기록, 4위를 유지했다. 3연패를 당한 NC는 58승 2무 70패로 9위를 유지했다.

KT 선발투수 엄상백은 5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2승(10패)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엄상백은 한 시즌 최다 승리 기록을 경신했다. 우규민, 김민, 손동현이 각각 홀드를 올렸고, 박영현이 1이닝 1실점으로 시즌 24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장성우가 결승 투런 홈런을 포함해 4타수 1안타 1홈런 1득점 2타점을 기록했다.

NC 선발 이재학은 6이닝 1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6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9패(3승)의 멍에를 썼다.

이재학 / 사진=권광일 기자


KT가 먼저 흐름을 탔다. 1회 선두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김민혁이 유격수 땅볼을 치며 로하스와 자리를 바꿨다. 1사 1루에서 장성우가 이재학의 2구 직구를 통타, 선제 중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장성우의 시즌 15호 홈런.

NC는 엄상백을 공략하지 못했다. 1회 2사 1, 2루, 2회 무사 1, 2루, 4회 무사 1, 2루, 5회 무사 1루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KT는 6회부터 우규민(0.2이닝)-김민(0.1이닝)-손동현(2이닝)을 차례로 투입하며 NC 타선을 꽁꽁 묶었다.

9회 박영현이 마운드에 올라 권희동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아웃 카운트 3개를 솎아내며 팀의 2-1 승리를 지켰다.

장성우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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