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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2' 류승완 감독 "아트박스 사장님 마동석, 경찰 됐더라" [인터뷰 스포]
작성 : 2024년 09월 11일(수) 16:08

베테랑2 류승완 감독 인터뷰 / 사진=CJ ENM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베테랑2' 류승완 감독이 개봉 후일담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베테랑2'(연출 류승완·제작 외유내강) 연출을 맡은 류승완 감독과 스포츠투데이가 만나 작품 개봉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류승완 감독은 앞서 '베테랑' 1편에서 아트박스 사장님 역으로 출연한 마동석이 언급되자 "아트박스 사장님이 경찰되셨는데 승승장구하셔서 좋다"고 웃음을 보였다.

배우 겸 영화제작자 마동석은 '범죄도시' 시리즈로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 시리즈물 트리플 천만을 달성했다.

이에 대해 류승완 감독은 "저도 그 시리즈의 팬이다. 제가 경찰들 디테일을 조사할 때 도움을 주시는 형사님과 '범죄도시' 실제 모델이 같은 분"이라며 "마동석이 '베테랑'에 출연할 때 이미 '범죄도시'가 기획되고 있었다. '범죄도시'를 만들 때마다 저랑 자주 연락하면서 소재가 겹치지 않도록 알려줬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류승완 감독은 "사실 마동석 선배도 우리가 9년이나 걸릴 줄은 몰랐을 것"이라며 "'범죄도시'와 '베테랑'은 결이 다른 영화다. 형사 장르라는 큰 범위 안에 있지만 저도 '범죄도시' 개봉 때마다 유료 관객으로 보고 있다. 한국 영화에서 팬들에게 사랑받는 프랜차이즈가 생긴다는 건 좋은 일"이라고 전했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13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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