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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하, 학폭 의혹 법정까지…강경 대응 예고에도 추가 폭로 [ST이슈]
작성 : 2024년 09월 11일(수) 17:14

안세하/ 사진=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배우 안세하가 학폭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추가 폭로가 나오고 있는 상황, 누리꾼들은 진위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안세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안세하에 대한 학교폭력 게시글과 관련하여 해당 게시글에 게재된 폭력사실이 사실무근의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며 이와 관련된 조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법적 대응을 알렸다.

이어 "네이트판에 게시된 허위게시글에 대하여는 발견 즉시 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해 조사가 예정돼 있으며 허위로 글을 게시한 당사자에 대해 법률대리인(이엔티 법률사무소 강진석 변호사)을 선임해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고소 등 추가적인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는 배우 안세하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비방글을 게시하는 행위가 발견되고 있어 증거를 수집하고 있고 이러한 행위에 대하여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형사고소 등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허위사실유포 등 불법행위에 대하여는 배우가 받게 되는 큰 타격을 고려하여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근거 없이 아티스트를 비방하는 글을 게시하지 말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당사는 신속하게 경찰의 수사 등 형사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며 수사를 통해 학교폭력 게시글이 허위사실임이라는 점을 명확히 밝힐 예정이다. 안세하를 걱정해 주시고 아껴 주시는 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당사는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안세하의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피해를 주장하는 A 씨는 안세하가 학창 시절 일진 무리였고 마주칠 때마다 시비를 걸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안세하가 벽에 깨진 큰 유리 조각을 집어 들고 나의 배를 콕콕 쑤시며 위협했다. 일진 무리 중 하나랑 원하지도 않는 싸움을 시켰다"라고 주장했다.

안세하는 선한 이미지와 매력 있는 연기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던 만큼 해당 소식은 충격을 전했다.

이에 후너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학폭은 사실 무근"이라며 "본인 확인을 했는데 그런 일은 전혀 없다"라고 곧바로 해명했다.

그럼에도 추가 폭로가 제기됐다. 현직 교사라고 주장하는 B 씨는 A 씨의 말이 맞다고 주장했다. B 씨는 "안세하 무리가 급탕실에서 A 씨를 집단으로 구타하고 억지로 싸우게 했다"며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보복이 두려워 도와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컸다"고 알렸다.

이어 "어린 나이에 그런 폭력을 혼자 감내하게 해서 미안하도 존경한다”며 “안세하 회사 측에서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하는데 필요하다면 법정에서 증언할 의향이 있다. 이번에는 방관자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서도 안세하 측이 사실 무근을 주장한 상황, 누리꾼들은 진위 여부에 관심을 쏟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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