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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훈고 우완 김서준, 키움 두 번째 1라운드 선택 받아…"사고 치지 않겠다"
작성 : 2024년 09월 11일(수) 14:51

김서준 / 사진=팽현준 기자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충훈고 우완 김서준이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었다.

김서준은 11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2025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키움의 지명을 받았다.

김서준은 2024년 14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평균자책점 1.91의 기록을 남겼다. 키는 190cm, 몸무게는 86kg의 당당한 체격을 자랑한다.

키움은 1라운드에서 전체 1번 덕수고 좌완 정현우에 이어 충훈고 우완 김서준까지 두 선수를 품에 안았다. 신인 지명권 트레이드로 인해 키움은 1라운드 2장, 3라운드 3장 총 14명의 선수를 뽑는다.

고형욱 단장은 "다양한 구종과 안정된 제구력으로 경기 운영이 뛰어난 선수다. 1군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선발투수라 선택했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김서준은 "저를 뽑아주신 키움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1라운드에 뽑힌 만큼 기대감 이어갈 수 있도록 사고 안 치고 잘 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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