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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낮아진 자신 한심" 공상정, 돌연 SNS 계정 폐쇄…서민형과 결별은 NO
작성 : 2024년 09월 11일(수) 10:06

사진=공상정 SN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환승연애3'에 출연했던 전 쇼트트랙 선수 공상정이 돌연 SNS 계정을 폐쇄했다.

11일 공상정의 SNS에 접속하면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나온다.

앞서 공상정은 SNS에 "세상에서 제일 좋은 부모님 만나고 부족함 없이 유복하게 자랐고, 뭘 해도 내 편인 언니, 동생 있고 올림픽 금메달 있고 죽기 전까지 연금 나오고 살아온 길 특별하고, 그래서 살아갈 길도 특별하고 태어날 때부터 복을 가지고 태어난 복덩이인데 잠시 자존감이 낮아진 나 자신 한심해"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공상정 언니가 "자존감 왜 낮아지냐. 넌 세상에서 제일 자랑스러운 동생인데. 의대 6년 다시 다니고 인턴 다시 해도 운동은 못 해. 아무나 못 하는 거 해낸 거야"라고 응원하자, 공상정은 "우리 언니 동생인 게 또 복덩이. 아 맞다 나 가족 다 의사고 남자친구도 의사였지"라고 반응했다.

이 글을 끝으로 공상정의 SNS 계정은 폐쇄됐다. 이에 대해 연인 서민형과 결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지만, 서민형의 SNS에는 공상정과 찍은 사진이 그대로 남아있어 결별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상정은 대한민국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하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3000m 계주 금메달, 제1, 2차 쇼트트랙 월드컵 3000m 릴레이 금메달 등을 수상했다. 은퇴 후에는 쇼트트랙 심판으로 활약했다.

지난해에는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3'에 출연해 전 남자친구 서민형과 재결합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지난 7월 운전 중 휴대폰을 사용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지적이 쏟아지자 그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삶이 너무 퍽퍽하다" 등의 글을 남겨 논란을 키웠다.

이후 공상정은 "운전 중 휴대폰을 한 부분에 있어서는 잘못된 점 반성한다"며 "그 후에 올렸던 스토리는 영상에 대한 반응으로 올린 게 아니라 많은 악플들, 저의 스트레스 등에 대한 의미다. 영상에 대한 보복성 스토리가 전혀 아니었다. 앞으로 더욱 조심하겠다. 응원해 주시고 좋아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논란 거리는 만들지 않고 예쁘고 좋은 모습들만 보여드릴 수 있도록 조심하고 또 조심하겠다.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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