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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센추리 클럽 가입+멀티골' 잉글랜드, 핀란드에 2-0 승…독일, 네덜란드와 無
작성 : 2024년 09월 11일(수) 09:16

해리 케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A매치 100번째 경기에서 멀티골을 쏘아 올렸다.

잉글랜드는 1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B 조별리그 그룹2 2차전에서 핀란드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영국은 2연승(승점 6점, 4골)을 기록, 그리스(5골)에 다득점에서 밀린 2위가 됐다.

케인은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10번째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다. 케인은 통산 A매치 100경기에서 68골 1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후반 들어 케인이 멀티골을 몰아쳤다. 후반 12분 케인은 오른발 슈팅으로 핀란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1분에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같은 조의 그리스는 아일랜드를 2-0으로 꺾었다. 그룹1의 조지아는 알바이니아를 1-0으로, 체코는 우크라이나를 3-2로 제압했다.

한편 리그A에서는 독일과 네덜란드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독일과 네덜란드는 같은 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리그A 조별리그 그룹3 2차전에서 2-2로 비겼다.

독일과 네덜란드는 각각 1승 1무(승점 4점)로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독일(+5)이 골득실에서 네덜란드(+3)를 앞서며 조 1위를 기록했다.

네덜란드가 먼저 기세를 올렸다. 전반 2분 티아니 레인더스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만들며 선제골을 뽑았다.

독일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8분 세컨볼을 따낸 데니스 운다브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반 추가시간 요주아 키미히가 다시 골을 터트리며 독일이 2-1 리드를 잡았다.

끌려가던 네덜란드가 균형을 맞췄다. 후반 5분 덴절 둠프리스가 골망을 흔들며 경기는 2-2 원점이 됐다.

남은 시간 동안 득점이 터지지 않으며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헝가리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도 0-0 무승부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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