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키움 히어로즈 후라도와 최주환이 8월 MVP에 선정됐다.
키움은 1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앞서 'SGC E&C와 함께하는 THE LIV 8월 MVP 시상식'을 진행했다.
1군 투수 MVP에 후라도, 타자 MVP에 최주환, 수훈선수에 송성문이 선정됐다.
8월 5경기에 등판해 34이닝 1승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한 후라도는 에이스다운 면모로 5월부터 4개월 연속 투수 MVP에 올랐다. 최주환은 23경기 85타수 21안타 3홈런 19타점 타율 0.247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수훈선수로 선정된 송성문은 25경기 103타수 33안타 5홈런 21타점 타율 0.320을 기록했다.
구단은 투수 MVP와 타자 MVP에 선정된 후라도, 최주환에게 각각 150만 원, 수훈선수에 선정된 송성문에게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한편 퓨처스팀 투수 MVP는 박윤성, 타자 MVP는 김웅빈이 선정됐다. 박윤성은 8월 한 달 간 퓨처스리그 8경기에 등판해 7.1이닝 1홀드 8삼진 평균자책점 1.23의 성적을 거뒀다. 김웅빈은 퓨처스리그 15경기에 나서 41타수 13안타 1홈런 3타점 타율 0.317을 기록했다. 박윤성과 김웅빈에게는 각각 상금 50만 원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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