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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형, '넥스트' 주연 캐스팅, 데뷔 첫 하이틴 호러물 도전
작성 : 2024년 09월 10일(화) 18:15

이찬영 / 사진=저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이찬형이 스크린에서 무한 질주를 이어간다.

10일 소속사 저스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찬형은 영화 '넥스트(NEXT)'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데뷔 후 첫 호러 장르에 도전한다.

'넥스트(NEXT)'는 과거의 비밀을 갖고 있는 자영과 학교 친구들이 귀신을 불러내는 강령술을 진행하며 생기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호러다.

이찬형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토리의 중심점 동준 역으로 분해, 함께 출연하는 김예림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그가 맡은 동준은 자영(김예림)을 향한 순애보적인 사랑과 장르적 딜레마를 동시에 보여주는 인물이다.

이찬형은 소속사 저스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넥스트(NEXT)'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평소 다양한 캐릭터에 대한 갈망이 있었기 때문에, 공포 영화라는 장르에 굉장히 욕심이 났다. '넥스트'에 캐스팅되어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만큼, 잘 소화하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할테니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는 당찬 포부와 독려 메시지를 밝혔다.

이찬형은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로 자신의 연기 세계를 넓혀 나가는 중이다. 배우로서 꾸준히 활약해 온 그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를 통해 다음이 기대되는 차세대 유망주로 자리매김했다. 극 중 이찬형은 신경외과 레지던트 2년 차이자 '슬의생 루키즈'의 주축 최상영 역으로 완벽 변신, 인물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풀어낸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어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시리즈, 영화 '사채소년', '용감한 시민' 등 화제작들에도 이름을 올린 그는 매력적인 비주얼과 연기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기도. 특히 최근에는 놀라운 역주행 기적을 이루어낸 영화 '빅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찬형은 거제상고 축구부 에이스 동현 역으로 분해 웃음을 책임진 활력소 역할을 소화했다.

'넥스트(NEXT)'는 지난 9일 크랭크인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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