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22기 돌싱남이 폭주한다.

11일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솔로'에서는 첫 데이트의 후폭풍을 제대로 맞은 돌싱남녀들의 위태로운 러브라인이 그려진다.

앞서 22기는 첫 데이트를 마친 뒤 오해와 우려가 쌓여 저마다 깊은 고민에 빠진다. 한 번의 실패를 겪어 두 번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은 돌싱들의 생각은 무겁게 엉켜간다.

몇몇 돌싱남녀는 용기를 내서 새로운 로맨스 판도 짜기에 들어간다. 한 돌싱남은 제작진 앞에서 "전 계속 직진할 것"이라며 "누구한테도 안 질 거다. 누구든 들어와 보라"고 포기 없는 직진을 선언한다. 또 다른 돌싱녀는 그간 호감을 가져온 돌싱남을 따로 불러내, "(제게) 관심이 있으시면 다가와 달라"라고 '폭풍 어필'을 한다.

반면 몇몇 돌싱남은 감정이 격해져 돌발 행동을 감행해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의 탄식을 자아낸다. 한 돌싱남은 다른 출연자들 앞에서 "나도 자존감이 있는 사람이야"라고 목소리를 높이더니, "그 정도밖에 안 되는 여자였어?"라며 폭주한다. 여기에 또 다른 돌싱남도 자신의 호감녀에게 '일방통행'급 어필을 해 3MC를 얼어붙게 만든다.

이에 송해나는 "큰일났다!"라고 외치고, 이이경은 "저기서 멈춰야 돼"라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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