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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용 식탁' 이봉원 "아내 박미선도 몰라…대전 백화점에 짬뽕집 2호점 오픈" [TV캡처]
작성 : 2024년 09월 09일(월) 20:21

사진=채널A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코미디언 이봉원이 아내 박미선도 모르는 짬뽕집 2호점 개업 소식을 알렸다.

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는 41년 차 레전드 코미디언 이봉원이 출연했다.

이봉원은 천안에서 짬뽕집 운영을 시작하며 7년째 자취 중이다. 아내 박미선과 어머니는 경기도 일산에 거주한다. 가게가 쉬는 매주 월요일에만 박미선을 만나고 있다. 이날 이봉원은 자신의 짬뽕집 대전 2호점 개업 소식을 알리기 위해 김학래, 이성미, 이경애를 초대했다.

이봉원은 "우리를 왜 부른 거냐"는 동료들의 질문을 받았다. 김학래는 "미선이하고는 관계 없는 거지?"라고 물었다. 이봉원이 "서초동 법원 가는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성미가 "서초동은 미선이가 안 가려고 한다"고 하자, 이봉원은 "왜냐하면 재산의 반을 줘야 하잖아"라고 말했다.

이봉원은 짬뽕집 문을 연 지 7년째라며 "마침 누가 해달라고 요청이 왔다. 가게를 해달라는 요청이다. 거기가 대전에 있는 큰 백화점이다. 9층 식당가에 들어가려 한다. 가게 확장을 하는 거다. 분점을 해서 대전점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성미가 "미선이도 아냐"고 묻자, 이봉원은 "한 다음에 얘기하려고"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성미는 "지난번에 여기 시작할 때도 문자로 해서 알았지 않냐"며 이봉원의 '선조치 후보고' 방식에 웃었다.

김학래는 "네가 잘하는 거다"라며 "이 코딱지만한 거 두 개 하는 건데 뭘"이라고 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이봉원은 "대출도 안 받았다. 1호점에서 번 돈으로 차리는 거다"라며 "이게 잘 되면 전국의 백화점에 넣을 거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성미가 "오늘 왜 미선이는 안 불렀냐"고 묻자, 이봉원은 "미선이는 돈 벌어야 한다"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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