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북한 여자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3연승을 달렸다.
북한은 9일(한국시각) 콜롬비아 칼라의 파스쿠알 게레로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F조 최종 3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앞서 아르헨티나를 6-2, 코스타리카를 9-0으로 꺾은 북한은 3연승을 기록, F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24개국이 참가해 4개국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 2위와 3조 3위 중 상위 4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앞서 북한은 2006년과 2016년 U-20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북한은 오는 13일 오스트리아와 8강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