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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체육관 리모델링 완료…GS칼텍스 서울 복귀
작성 : 2015년 01월 12일(월) 10:56

▲오는 1월 리모델링 끝에 재개장하는 장충체육관 조감도(사진제공=서울시설공단)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여자 프로배구 서울 GS칼텍스 Kixx가 오는 19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리모델링 개장 경기를 개최한다. 2011-2012시즌 이후 약 두 시즌 반만의 서울 복귀다.

GS칼텍스는 당초 2013-2014시즌부터 다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홈경기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장충체육관의 리모델링 공사가 지연되며 평택시의 이충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을 임시 홈경기장으로 사용해왔다.

장충체육관은 2012년 5월30일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약 2년7개월만인 2015년 1월19일 GS칼텍스와 도로공사의 경기로 배구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장충체육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지상 3층,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지하 2층으로 확대, 보조경기장을 갖춰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반면 좌석수는 4658석에서 4507석으로 줄이며 관람객의 편의를 향상시켰고, 여자화장실 비율 증대, 수유실 설치 등으로 여성 관람객의 편의성 또한 증가시켰다.

한편 장충체육관은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과 직접 연결되는 지하통로를 설치해 배구팬들의 관람을 용이하게 했다.

GS칼텍스는 12일과 13일 오픈경기를 시작으로 22일부터 매 경기 직전 사회인 배구대회를 개최하며 서울의 배구 활성화를 위해 기여할 예정이다.

GS칼텍스의 개장 경기 식전행사는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서울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경품을 제공한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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