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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퀸' 등극한 루키 유현조, 위믹스 포인트 랭킹 13위로 상승
작성 : 2024년 09월 09일(월) 11:03

유현조 / 사진=KLPGA 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신인 유현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1600만 원)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유현조는 8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유현조는 단독 2위 성유진(11언더파 277타)을 2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신인 선수가 메이저 대회에서 투어 첫 승을 따낸 것은 2013년 한국여자오픈 전인지 이후 11년 만이다.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던 유현조는 데뷔 첫 우승과 함께 신인상 타이틀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번 우승으로 유현조는 위믹스 포인트 700점을 획득해 무려 14계단 순위 상승한 13위에 등극했다.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기록 부문에서도 대상포인트 100점을 더하며 10위 자리로 올라섰다. 현재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는 박지영이며, 박현경, 윤이나, 이예원, 배소현이 쟁쟁한 톱5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8월 월간 MVP는 박지영이 차지했다. 지난 8월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 2024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박지영은 8월 대상포인트 180점을 획득해 8월의 우수선수 자리에 올랐다. 박지영은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8월 우수선수로 뽑혀서 너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9월에도 열심히 해서 또 한 번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위믹스 챔피언십에서는 작년보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위메이드에서는 KLPGA 대상포인트 '월간 우수선수'에게 매월 100만 원을 시상하고, 시즌 종료 후 위메이드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2000만 원을 보너스로 제공한다.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KLPGA 투어 한 시즌을 빛낸 최고의 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포인트 제도로 대회별 최종 순위에 따라 위믹스 포인트를 배분하여 지급한다.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60명에게는 총 50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를 수여하고, 상위 24명의 선수에게는 마지막 왕중왕전 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 2024' 출전권을 부여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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