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윈터를 같은 팀으로 영입하기 위한 멤버들의 신경전이 이어졌다.
8일 방송된 ENA-E채널 '시골에 간 도시 Z'에는 이은지, 양세찬, 이이경, 송건희, 정동원, 그룹 (여자)아이들 미연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첫 게스트로 그룹 에스파 윈터가 출연했다.
이날 이은지, 이이경, 정동원이 한 팀, 양세찬, 송건희, 미연이 한 팀이 된 가운데, 윈터가 저녁을 함께 보낼 손님으로 깜짝 등장했다.
문제를 낸 할머니들 사이에서 등장한 윈터를 본 양세찬은 "죄송한데 머리 색깔이 노래서 할머니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이경은 "나나나 처음 뵀다"며 말을 더듬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윈터가 최애라고 밝힌 정동원은 "팀을 다시 짜는 거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은지는 "지고 있으니까 윈터 씨를 영입해야지"라고 말했다.
양세찬은 춤을 추며 틈새어필을 했고, 이이경은 "윈터 씨가 닭싸움 하라고 하면 할 수도 있다. 싸워서 정정당당하게 이기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에 양세찬이 "내가 형이다. 이 녀석아"라고 하자, 이이경은 "3살밖에 차이 안 나지 않냐"라고 받아쳤다.
양세찬은 송건희에게 "너도 (이이경이랑) 나이 얼마 차이 안 나지?"라고 물었지만, 이이경은 "넌 나랑 좀 나잖아"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망설임 끝에 윈터는 이은지 팀을 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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