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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창민 코치를 칭찬하고 싶다" 염경엽 감독, 이영빈을 도운 모창민 코치 조명
작성 : 2024년 09월 08일(일) 17:55

염경엽 감독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가장 중요한 부분은 모창민 코치가 경기 후 1시간, 경기 시작 전 2시간을 이영빈 선수와 많은 노력을 했던 것이다"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이영빈의 연타석 홈런을 보고 모창민 코치에게 감사를 표했다.

LG는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14-3으로 승리했다.

LG 선발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는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4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2승(1패)을 기록했다. 구속은 최고 151km/h, 최저 142km/h를 찍었다 총 99구를 던져 직구 51구, 체인지업 15구, 커브 13구, 슬라이더 11구, 투심 패스트볼 7구, 커터 2구를 구사했다.

9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영빈은 통산 1호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4타수 4안타 2홈런 2득점 5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개인 첫 연타석 홈런, 4안타 5타점으로 한 경기 개인 최다 기록도 경신했다.

경기 종료 후 염경엽 감독은 "에르난데스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해주었고 오늘은 전체적으로 타선에서 득점을 해야될때 타점들을 올려주면서 경기 운영을 쉽게 갈 수 있었다"고 총평을 남겼다.

이어 "특히 3회 끌려갈 수도 있었던 상황에서 문보경의 홈스틸로 경기 분위기를 확실히 가져올 수 있었고 이어서 이영빈의 3점 홈런이 승부에 결정적이었다"고 답했다.

이영빈을 한 번 더 짚고 넘어갔다. 염경엽 감독은 "이영빈의 첫 연타석홈런 축하한다"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모창민 코치가 경기 후 1시간, 경기 시작 전 2시간을 이영빈 선수와 많은 노력을 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모창민 코치를 칭찬하고 싶고 이영빈 선수도 칭찬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무더운 오후 2시 경기임에도 23750명의 팬들이 잠실 야구장을 가득 채웠다. LG는 시즌 21번째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오늘 주말을 맞아 잠실야구장을 가득 채워주신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 덕분에 연승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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