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18세 이하(U-18) 한국 농구 대표팀이 4점 차로 요르단에 무릎을 꿇었다.
정승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한국시각)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 홀에서 열린 2024 FIBA U18 아시아컵 8강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69-73으로 패했다.
이번 패배로 한국은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준결승 진출팀에게는 내년 FIBA U19 농구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지고, 한국은 자동적으로 진출권을 얻지 못했다.
구승채가 17득점으로 팀 내 최고점을 넣었다. 위진석이 15점, 박정웅과 양종윤이 각각 10점을 올렸다.
한국은 1쿼터에서 17-26으로 크게 밀렸다. 2쿼터부터 야금야금 추격을 개시했고. 막판까지 점수 차를 좁혔지만 마지막 4점의 간극을 극복하지 못했다.
한편 4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순위결정전을 치른다. 순위 결정전 첫 상대는 일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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