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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개빈 스톤마저 어깨 염증으로 부상 이탈…낵, 로블레스키 콜업
작성 : 2024년 09월 07일(토) 10:16

개빈 스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LA 다저스의 선발 마운드에 다시 구멍이 생겼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각) 우완 투수 랜든 낵과 좌완 투수 저스틴 로블레스키를 콜업했다고 발표했다. 이유는 우완 선발 개빈 스톤이 오른쪽 어깨 염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기 때문이다.

스톤은 올 시즌 11승 5패 평균자책점 3.53으로 다저스의 선발 라인업에 중심이 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최근 페이스가 좋지 못했다. 지난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는 6월까지 평균자책점 2.73으로 팀의 에이스급 활약을 보였으나, 7월에만 평균자책점 6.27로 부진의 늪에 빠졌다. 8월에도 4.13에 그치며 반등에 실패했다.

이렇게 부진한 스톤이라도 부상 이탈은 너무나 뼈아프다. 에이스 타일러 글래스노우에 이어 클레이튼 커쇼 마저 부상으로 빠져있기 때문이다.

물론 오는 11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복귀할 예정이지만,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올 시즌 4번째로 콜업된 낵은 올 시즌 10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함께 올라온 로블레스키 역시 이번이 4번째 콜업이다. 그는 올 시즌 6경기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6.82를 기록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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