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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평일색" 아이슬란드 영업도 대성공…이서진·박서준→고민시, 팀워크가 빛났다 ['서진이네2' 종영]
작성 : 2024년 09월 06일(금) 22:31

사진=tvN 서진이네2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아이슬란드 한식당 서진뚝배기가 총 매출액 2900만 원을 기록하며 활짝 웃었다.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고민시 다섯 멤버의 환상적인 팀워크도 돋보였다.

tvN '서진이네 2'가 6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이날 방송에는 아이슬란드 한식당 서진뚝배기의 마지막 영업과 한국에서 열린 종무식 현장이 그려졌다.

고민시는 마지막 영업일에 매출 1000만 원을 넘지 못해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그는 "저 앞으로 돌솥비빔밥 어디서든 볼 때마다 생각나고 이 채소들만 봐도 생각날 것 같다. 평생 볼 때마다 아이슬란드부터 생각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서준과는 서로 고생했다며 다독였다.

이서진은 "방송을 보니 민시가 고생을 제일 많이 한 것 같다. 수고했다. 우식이도 고생했다. 주방은 역시 서준이가 잘 알아서 했고 유미도 잘했다"며 멤버들을 한 명 한 명 격려했다.

이번 시즌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식은 튀밥아이스크림으로, 176개가 팔렸다. 2위는 138그릇이 판매된 돌솥비빔밥, 3위는 70그릇이 판매된 꼬리곰탕, 4위는 67그릇이 판매된 소갈비찜이었다.

또한 열흘간 달성한 총 매출액은 2900만 원이었으며, 총 500여개의 메뉴를 팔았다. 모든 이가 열심히 일했으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특히 고민시는 다른 멤버들에 비해 많은 노동량을 소화했다는 지적을 받아 '혹사 논란'이 나올 정도였다.

여기에 나영석PD와 이명한 에그이즈커밍 대표까지 아르바이트생으로 나서며 설거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만큼 전 출연진, 스태프 모두 서진뚝배기 영업에 진심이었다.

이번 '서진이네 2'는 한식의 매력을 아이슬란드 현지인들에게 전함과 동시에 그들의 반응을 지켜보는 것도 볼거리 중 하나였다. 단체 손님으로 찾아와 소주와 순두부찌개, 육전비빔국수, 뚝배기불고기, 꼬리곰탕 등을 맛보고 "맛있다"며 감탄하는 모습은 신선함을 안겼다.

손님이 몰려 주문이 폭주해도 지난 멕시코 영업에서부터 단련된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의 노련한 대응이 돋보였다. 여기에 '황금 인턴'으로 합류한 고민시까지, 환상의 호흡으로 요리를 척척 해내는 모습은 감탄을 자아냈다.

낯선 땅 아이슬란드에서 불가능해보였던 영업에 도전한 멤버들은 자축의 박수와 함께 깃발 하강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명한 대표는 종무식에서 "모두 애써주셔서 정말 호평일색이었고 '서진이네 2'가 회사 하반기 사업을 견인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제작진은 아이슬란드의 추억이 가득 담긴 포토북을 선물해 감동을 선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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