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편스토랑' 김재중, 부모님 위한 대저택 공개 "비상벨+엘리베이터도 설치" [TV캡처]
작성 : 2024년 09월 06일(금) 21:01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가수 김재중이 부모님을 위한 대저택을 최초로 공개했다.

6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게스트로 가수 김재중과 이찬원이 출연했다. 또한 르세라핌 홍은채와 '롤 여신' 배혜지가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이날 김재중은 양손 가득 과일을 든 채 본가로 향했다. 대저택이 모습을 드러내자 출연진은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집 같다. 어마어마하다"라고 감탄했다.

김재중은 "이 집에 제 손이 안 닿은 곳이 없다. 두 번은 못하겠다"며 설계부터 인테리어까지 일일이 신경 썼다고 밝혔다.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수십 번 미팅 끝에 완성됐다는 집은 주차 공간 1층을 포함해 총 4층으로 이루어졌으며, 게스트룸에만 침실 3개, 화장실 2개의 규모를 자랑했다. 9남매로 시작해 지금은 32명의 대가족이 된 것을 염두에 뒀다고.

9남매 중 막내인 김재중은 "다복하고 즐거운 집이었지만 경제적으로 풍족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옹기종기 살았다. 그래서 나중에 크면 부모님께 좋은 집을 해드리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이렇게 이뤄드리게 되니까 뿌듯하다"고 밝혔다.

거실에는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통창, 바비큐 파티를 위한 뒷마당도 갖추고 있었다.

그 밖에도 연로하신 부모님을 위해 세심하게 설계된 맞춤 가구, 각 층에 있는 비상벨 등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재중이 가장 만족하는 건 부모님을 위한 2인용 승강기였다.

김재중은 "부모님이 다리가 불편하셔서 엘리베이터가 필요했다. 에어컨 전기세는 아끼시는데 엘리베이터 전기세는 안 아끼시더라"라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김재중은 아버지가 폐암을 앓아 폐 일부를 잘라냈다며 시골에 집을 지어 드린 이유를 밝혔다. 현재는 완치됐다고 해 감동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