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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 김천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작성 : 2024년 09월 06일(금) 16:36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대한핸드볼협회가 주최하고 김천시의 재정지원을 받아 진행된 '2024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가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2024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는 남녀 중고등부로 4개 부별 25개팀이 참가하여 진행되었다. 경상북도 김천시에 위치한 김천실내체육관과 배드민턴경기장에서 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는 조별예선을 거쳐 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형태로 여자중등부를 진행했고, 나머지 부별은 조별예선을 거친 후 4강 토너먼트를 진행했다.

첫번째 경기로 진행된 여자 중등부에서는 충청북도에 위치한 두 학교가 맞붙었다. 증평여중을 상대로 전반을 1점 앞서나간 일신여중이 경기 종료 10분전부터 격차를 벌리며 3월 중고등선수권, 7월 태백산기에 이어 3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8골을 기록하며 최다 득점을 기록한 신은서(일신여중)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남자 중등부 경기에서는 올해 3번의 우승과 1번의 준우승을 차지한 천안동중이 창원중앙중을 상대로 막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했다. 7골을 기록한 주민재(천안동중)가 최우수선수에, 3골과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김동하(창원중앙중)가 우수선수에 선정되었다.

여자 고등부는 올해 3월 중고등대회 3위를 차지했던 일신여고와 7월 태백산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휘경여고가 맞붙었다. 김은율(휘경여고)가 8골을 기록하며 득점을 주도했지만, 김지선(일신여고)과 이세빈(일신여고), 채민서(일신여고)까지 득점력을 보여주며 일신여고가 28대 25로 승리를 가져가며 올해 첫 우승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남자 고등부에서는 남한고등학교가 정석항공과학고를 28대25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남한고등학교는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허태렬이 8득점을, 금동윤이 6득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견인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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