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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있는 사랑’ 일리 있는 두 여자 패션 분석
작성 : 2015년 01월 12일(월) 09:28

tvN ‘일리 있는 사랑’ 캡처 / 보스 우먼, 브레라 토드백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정현혜 기자] '세상 모든 사랑은 일리가 있다’는 주제로 사랑의 아픔을 섬세하게 그린 tvN 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이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극중 아내와 며느리로의 일상이 힘들어질 무렵 김일리(이시영 분)에게 찾아온 ‘일리 있는 외도’와 첫사랑에 빠진 듯한 소녀 같은 일리를 지켜 봐야 하는 장희태(엄태웅 분)의 ‘일리 있는 아픔’, 희태의 아픔까지 가지려는 유선주(한수연 분) ‘일리 있는 욕망’, 차가운 심장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준 일리를 사랑하게 된 김준(이수혁 분)‘일리 있는 사랑’ 이야기가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희태는 제자이면서 아내인 일리에게 받은 상처를 보듬어 주는 첫사랑 선주에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일리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 룩을 선보이고 있는 선주는 남자들의 로망인 긴 생머리의 가냘픈 청순 룩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인 지난 방송 분에서는 조신해 보이는 반 묶음 헤어스타일과 일자 스커트, 아이보리 톤 터들넥 니트와 블라우스로 지적이고 여성스러운 모습을 선보였다. 거기에 심플한 스타일의 브레라 토드 백으로 마무리해 선주만의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치열한 신경전과 미묘한 사랑의 감정만큼 서로 다른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는 이시영과 한수연의 스타일 역시 기대해 보도록 하자.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정현혜 기자 stnews@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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