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솔로민박에선 한 커플만이 매칭에 성공했다.
5일 밤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최종 선택에 나선 솔로남녀 7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번째 순서로 나선 미스터 박은 "저는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다"고 말한 뒤 돌아섰다. 이어 14기 영자 역시 "저는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호감을 느꼈던 두 사람은 거리 문제 등 현실적인 문제로 결국 관계를 정리했다.
미스터 강은 14기 현숙을 선택하며 "사랑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14기 현숙 역시 미스터 강을 선택하며 첫 커플이 탄생했다.
미스터 김은 모두의 예상대로 14기 영숙을 선택했다. 미스터 킴 역시 14기 영숙에게 마음을 전했다.
두 남자에게 최종 선택을 받은 14기 영숙은 "어떤 선택을 함에 있어서도 스스로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결코 어떤 가벼운 말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운을 뗀 뒤 "저는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14기 영숙은 "쉽게 받지 못하고 이런저런 고민을 하는 것 자체가 제 마음이 그만큼은 아닌 것 같다"며 "너무 순수하고, 진솔하게 계속 마음을 주는 그 모습들에 '내 마음이 혹시 변할 수 있지 않을까?' 시간을 더 끌어왔던 것 같다"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로써 솔로민박에서는 미스터 강과 14기 현숙 한 커플만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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