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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용, 세금 체납액만 2억원 "DJ DOC 저작권료 통장까지 압류" [텔리뷰]
작성 : 2024년 09월 06일(금) 06:57

아빠는 꽃중년 정재용 / 사진=채널A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아빠는 꽃중년' 정재용이 현재 채무 상황을 공개했다.

5일 밤 9시 30분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 19회에서는 52세 아빠이자 '돌싱남'인 정재용이 신용회생 절차에 돌입했다.

아빠는 꽃중년 정재용 / 사진=채널A


이날 공개된 정재용의 건강보험료 체납 금액은 2969만3480원이었다. 이에 VCR을 보던 출연진들은 "너무 크다"고 충격에 빠졌다.

계속되는 연체 상황에 정재용은 "이젠 이렇게 되는 것이 너무 싫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재용은 "연지(딸)한테 양육비를 주는 것과 연지 통장을 만들어서 연지한테 제가 조금조금씩 돈을 모아서 주고 싶다. 첫 단계로 신용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금융복지센터를 찾은 정재용은 "체납액을 정확히 모르겠다 마지막이 1억 5000만원정도였다"고 고백했다. 건강보험료 체납 금액까지 합친 정재용의 채무는 약 2억원가량이었다.

상담사는 "세금 채무에 대해선 우리나라 법률상 비면책이라고 해서, 면책을 안 해준다. 세금 채무는 우선권 채무라고 해서 100% 다 갚으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정재용은 "분할 납부가 가능하면 분할 납부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소득 증명이 확인 돼야 장기간 분할 납부가 가능한 상황.

이에 대해 정재용은 "방송이라는 게 특성상 중간에 하차할 수도 있고, 계속 출연이 있는 게 아니다. 꾸준히 방송 활동을 해야 고정 수입이 생긴다. 저는 6년 넘게 고정 프로그램이 없었다"고 말했다.

상담사는 "분할 납부 신청할 때 방송, 공연 계약서를 가져가서 소득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득하라"고 조언했다.

현재 정재용의 주 거래 통장은 압류된 상태였다. 심지어 DJ DOC 저작권료 역시 그 통장에 압류돼 있었다.

정재용은 "제 이름, 제 명의로 된 것을 사용 안 한지가 오래됐다. 제가 쓸 수 있는 카드도 전혀 없었다"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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