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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어 아너' 김명민 "7~8kg 증량, 평생 먹을 햄버거 원없이 먹었다" [인터뷰 스포]
작성 : 2024년 09월 06일(금) 07:00

김명민 / 사진=심스토리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유어 아너' 김명민이 햄버거를 먹으며 7~8kg 증량을 했다고 밝혔다.

5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빌딩에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 배우 김명민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명민은 극 중 차가운 심장과 위압적인 존재감으로 우원시를 손에 쥔 권력자 김강헌 역을 맡았다. 모두를 공포에 떨게 만드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이용해 아들을 죽인 범인을 쫓는 인물이다.

이날 김명민은 "현주 형님은 저보다 먼저 캐스팅이 되어 있었다. 이 기회를 놓치면 평생 다시 오지 않을 것 같았다. 같이 해보니까 왜 대배우 손현주구나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극 중 손현주란 대배우를 제가 찍어눌러야 하기 때문에 누가 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위압감이 있어야 되는데 저보다 나이가 많으시고 커리어도 쌓아온 배우이지 않나"라며 "문제는 살이었다. 조금이라도 부어보이려고 밤에 매니저한테 부탁해서 고칼로리로 막 1000칼로리 넘는 햄버거를 먹고 다음날 촬영하러 나갔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김명민은 "평생 먹어볼 햄버거를 다 먹은 것 같다. 그렇게 7~8kg을 증량했다. 그런 쪽으로 준비를 하면서 현주 형을 내려찍으려고 노력을 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제 캐릭터도 현주 형 캐릭터도 살지 않아서"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어 아너'는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어버린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를 그린 드라마다. 생존도 명예도 위협받고 있는 벼랑 끝의 판사 송판호(손현주)와 복수를 위해 나날이 더 무자비해지고 있는 잔혹한 권력자 김강헌(김명민)의 엇갈린 욕망이 맞붙는 전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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