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16살 차이 나는 형이 있는 늦둥이 금쪽이가 등장했다.
6일 저녁 8시 10분,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서열을 정해서 공격하는 지능형 초2 아들’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늦둥이 금쪽이네가 등장한다. 무려 16살 차이 나는 형이 있는 금쪽이는 엄마 나이 41세에 얻은 가족들의 귀한 늦둥이다. 9년 전 선물처럼 찾아온 늦둥이지만, 엄마는 금쪽 걱정에 밤을 지새울 정도로 고민이 많다는데. 엄마는 “금쪽이 때문에 매일 항의 전화를 받는다. 우리 아들이 정말 문제아인지 궁금하다”라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반면 아빠는 “금쪽이는 개구쟁이일 뿐, 문제아가 아니다”라며 엄마의 고민에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엄마와 아빠의 상반된 금쪽이에 대한 평가. 과연 금쪽이는 어떤 아이일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어지는 일상 영상에선 기상 후 아침을 먹는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자기가 먹은 그릇을 치우고, 엄마에게 애교 부리는 금쪽. 단란한 시간도 잠시, 엄마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오는데. 금쪽이의 문제 행동 때문에 수업 진행이 어렵다는 선생님의 이야기에 엄마는 심각해진다.
외식하러 나온 금쪽이네. 밥을 다 먹자마자 곧바로 놀이방에 가서 놀기 시작하는 금쪽. 그런데 같이 놀던 동생들에게 험한 말로 겁을 주고 급기야 공격성을 보이기 시작한다. 장난 수준을 넘어선 금쪽이의 위험천만한 행동에 충격에 휩싸인 엄마와 아빠. 소문으로만 듣던, 처음 보는 금쪽이의 모습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에 오 박사는 “상대방의 위험보다 금쪽이는 자기 자신을 OO 하는 게 더 중요한 아이”라고 분석한다.
가족이 모인 저녁 식사 시간. 금쪽이 생활 문제로 대화하는 부부의 모습이 보인다. 늦둥이 육아에 손을 뗀 아빠와 돈만 벌어 오는 게 책임은 아니라는 엄마. 서로 책임을 미루며 점점 감정의 골은 깊어져만 간다. 결국 아빠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대화를 피해버리는데. 수긍, 긍정, 공감이 빠진 부부의 철벽 대화. 이를 눈앞에서 지켜보는 금쪽. 과연 가족들은 금쪽이를 이해하고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자신의 기준으로 사람들의 급을 나누며 우위를 차지하려는 금쪽. 과연 오 박사는 어떠한 해결책을 제공해 줄지. 오는 6일(금)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