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쿠팡플레이가 2024 미국프로풋볼(NFL)을 디지털 생중계한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9월 6일 오전 9시 20분(한국시각), 볼티모어 레이븐스(이하 레이븐스)와 캔자스시티 치프스(이하 치프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이번 시즌에도 NFL의 경기를 한국어 해설로 국내 팬들에게 선보인다.
'볼티모어의 까마귀' 레이븐스는 과거 두 번의 슈퍼볼 우승을 차지한 AFC 북부 지구의 강자로, 한국계 미국인 선수 카일 해밀턴이 세이프티로 활약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치프스는 최근 2년 연속 슈퍼볼 우승을 기록한 디펜딩 챔피언으로, 'NFL 슈퍼스타' 패트릭 마홈스, '최고의 타이트 엔드' 트래비스 켈시 등이 속해있다.
쿠팡플레이는 6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4 NFL의 경기를 생중계 한다. 개막전은 'NFL 중계 베테랑' 한장희 캐스터와 '미축남(미식축구 읽어주는 남자)'으로 잘 알려진 이요셉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추며, 이후 경기에서도 쉽고 전문적인 한국어 해설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NFL의 매력과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2021 시즌부터 NFL 중계와 함께 미식축구 '입문자용 가이드' 영상, 그리고 헬멧에 선수 별 국적을 표시하는 '헤리티지 위크' 기간에는 한국계 혼혈 선수들의 인터뷰를 제작해 국내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 초에는 시즌 결승전이자 지상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인 '슈퍼볼'과 레전드 팝스타 어셔(Usher)가 꾸민 역사적인 무대 '하프타임 쇼'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중계했으며, 쿠팡플레이는 내년 2월 열리는 '제59회 슈퍼볼' 및 하프타임 쇼도 와우회원에게 무료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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