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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재, 최소 2주 이탈·홍창기도 허벅지 불편…LG, 2위 추격 동력 상실하나
작성 : 2024년 09월 04일(수) 17:38

신민재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손목 부상을 당한 신민재가 최소 2주간 그라운드를 떠난다. 부동의 1번 타자 홍창기도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LG 트윈스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 랜더스와 팀 간 14차전 경기를 치른다.

홍창기(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김현수(좌익수)-구본혁(2루수)-박해민(중견수)-최원영(우익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투수는 임찬규다.

엔트리 변경도 있다. 주전 2루수 신민재가 빠지고 내야수 김민수가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염경엽 감독은 "오늘 (체크를) 해봤는데 거의 똑같아서, 그럴 바에는 계속 이렇게 있는 것보다 주사 치료를 하는 게 낫다"면서 "(1군 복귀에) 2주 정도 보고 있다. 2주 이상 걸릴 수도 있다"고 말소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손목은 처음 다쳤을 때 안전하게 (치료를) 잘 해야 한다. 시즌 막바지에 잠깐 와서 (경기를) 해야 할 수도 있다"면서 "2주는 기본으로 걸릴 것 같고, 2주 이후로 이제 회복 속도에 따라 달라진다"고 답했다.

우측 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2군에서 이탈한 문성주가 2군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완벽하게 회복을 하고 오는 게 맞다. 빨라야 주말인데 다음 주 주말까지도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창기도 허벅지 쪽이 좋지 않다. 염경엽 감독은 "홍창기가 (허벅지 쪽이) 느낌이 좋지 않다고 했다. 오늘 경기만 지명타자를 할지, 내일도 (부상이) 남아있으면 내일도 지명타자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LG는 3일 기준으로 65승 2무 58패를 기록, 리그 3위에 위치해 있다. 2위 삼성 라이온즈와는 3.5경기 차다. 최근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분위기가 꺾이는 모양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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