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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준형과 결혼' 현아, 혼전임신·반려견 유기설까지…결국 칼 뺐다 [ST이슈]
작성 : 2024년 09월 04일(수) 15:21

현아 용준형 강경대응 / 사진=SNS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용준형과 10월 결혼을 앞둔 가수 현아가 악플, 루머로 홍역을 앓고 있다. 웨딩화보 공개 후 극심해진 상황. 결국 소속사와 함께 강경한 법적 조치에 나섰다.

4일 현아 소속사 AT AREA는 공식입장을 통해 각종 루머에 대한 선처 없는 법적 대응을 알렸다. 어떠한 경고, 합의도 없는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현아 측이 이 같은 법적 대응을 알린 건 결혼 발표, 웨딩화보를 공개하면서부터다.

현아는 지난 1월부터 비스트 출 용준형과 공개열애를 이어왔다. SNS에 손을 맞잡은 사진을 올리며 애정을 과시하는 등 당당하게 애정을 드러냈다.

곧 두 사람은 평생을 약속했다. 지난 7월 양측은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줬다"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며 오는 10월 결혼을 발표했다.

현아와 용준형은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각각 포미닛, 비스트(현 하이라이트) 멤버로 활동하며 한솥밥을 먹었던 동료다. 동료에서 공개 열애 9개월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될 두 사람. 뜨거운 관심을 모으기 충분했다.

다만, 이를 두고 각종 루머가 양산되기 시작했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한 축제 무대에 오른 현아의 영상을 공유하며 '혼전임신설'을 제기한 것. 이에 현아 소속사는 "근거 없는 억측이 더이상 확산되지 않길 바란다"며 혼전임신설에 단호히 선을 그었다.

루머는 웨딩화보를 공개한 뒤에도 계속됐다. 지난 2일 현아는 자신의 SNS에 용준형과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입맞춤, 포옹부터 과감한 포즈까지 두 사람의 남다른 분위기와, 현아의 반려견도 한 컷에 담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용준형의 반려견이 보이지 않자 난데없이 '유기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온 것.

이밖에 용준형의 과거가 재소환되며 현아를 향한 악플이 계속되고 있다.

현아는 그간 인신공격과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왜곡 등에 대해서 고소가 아닌 선처로 일관해왔다. 하지만 결혼 발표, 웨딩화보 공개 이후 루머 생산과 유포 행위가 심각해지고 있어 강경 대응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소속사는 "최소한의 인격 보호 차원에서 앞으로 악성 루머에 대해 그 어떠한 경고나 선처, 합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조드린다"고 경고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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