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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의 주인공은 누구?…호날두·메시·노이어 경합
작성 : 2015년 01월 12일(월) 07:49

호날두./getty image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2014년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2014 FIFA 발롱도르' 수상자가 13일(한국시간) 오후 2시30분 발표된다. FIFA는 이미 발롱도르 최종 후보 3인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를 발표했다.

수상에 가장 근접한 선수로는 호날두가 꼽힌다. 지난해 발롱도르를 거머쥐었던 호날두는 올해 2년 연속 수상을 노린다. 호날두는 2014년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클럽월드컵, 코파 델 레이, UEFA 슈퍼컴 우승을 견인한 바 있다. 개인 성적에서도 61경기에 출전해 61골 23도움을 기록하며 부족함이 없는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포르투갈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 것은 약점이다.

'기록 브레이커' 메시도 발롱도르 탈환을 노리고 있다. 메시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준우승으로 이끌며 골든볼을 수상했다. 그러나 소속팀인 바르셀로나가 프리메라리가 준우승을 기록했을 뿐,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게 약점이다. 메시가 이번에 발롱도르를 수상하면 통산 5번째 수상이라는 위업을 달성한다.

마지막 후보, 노이어는 독일을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었다는 점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도 분데스리가 우승과 포칼컵 우승을 차지하며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호날두, 메시에 비해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한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세 선수 가운데 2014년 최고의 선수로 꼽힐 주인공은 누가 될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집중되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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