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돌싱포맨' 홍수아, 中서 이 정도였어?…"200억 대작 여주 캐스팅+비행기 1등석→재벌 고백"
작성 : 2024년 09월 04일(수) 10:01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중국에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홍수아가 과거 중국 재벌에게 고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솔비, 홍수아, 노민우가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홍수아에게 "몰라봤다. 중국에서 200억 대작 여주인공을 했다. 한국 여배우 최초로 중국 사극 여주인공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홍수아는 "캐스팅된 거 맞다"며 "계약도 했고 계약금도 받았는데 촬영을 못 했다. 계약금은 내가 가졌다"고 밝혔다. 현재 상황이 좋아질 때까지 촬영 시작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홍수아는 "워낙 오랫동안 제작 준비를 했다. 엄청난 대작이었는데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돼서 좋았다"고 전했다.

비행기 1등석만 탔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잘 되고 난 후 드라마, 영화 계약할 때는 요구한 게 아닌데 알아서 해주셨다"며 클래스가 다른 대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중국에서 광고 모델도 휩쓸었던 홍수아는 "중국을 지방처럼 오고갔을 때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중국 현지 출연료가 한국과 10배 이상 아니냐"는 질문에는 "출연료가 높긴 높다. 지금 집도 자가다"라고 답했다.

이에 탁재훈이 "통장에 얼마 있는가"라고 물었고, 홍수아는 "저는 현금이 많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이상민은 "과거 중국 재벌이 청혼을 했다더라"라고 말했다. 홍수아는 "정말 친한 재벌 친구다. 장난으로 밥 먹다가 툭 던진 말이었다. 저한테 '나랑 결혼하면 내 모든 세계는 너의 것이야'라고 하더라. 장난인데 너무 멋있었다. 드라마 대사 같았다. 농담인데도 기분이 너무 좋더라"라고 전했다.

이상민이 "장난이 아닐 수도 있지 않나"라고 물었고, 탁재훈은 "친구라는 타이틀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 나오나 보려고 마음속에 있는 진심을 던진 거다"라고 짚었다.

하지만 홍수아는 "정말 친구다. 그냥 농담이라고 생각했다"며 "사실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