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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신경마비 투병' 김윤아, 링거 맞으며 "활력값 희미" 근황
작성 : 2024년 09월 04일(수) 10:00

김윤아 / 사진=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가 뇌 신경마비 투병 후 근황을 공개했다.

김윤아는 3일 자신의 SNS에 "다시 보조배터리의 날, 이번 달도 잘 부탁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윤아는 마스크를 쓰고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이다.

김윤아는 "81/54, 요즘 아플 때 꾸는 꿈의 향연 중인데 활력값이 희미하니 그럴만도, 원기버섯이랑 원기배스 구워서 식량칸 채워야겠다"고 적었다.

앞서 김윤아는 지난 7월 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에 출연해 지난 2011년 뇌 신경마비가 왔었음을 알렸다. 그는 "나는 선천성 면역결핍자라서 지금도 매달 치료를 받고 있다"며 "지금도 마비 후유증 때문에 몇 가지 기능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았다. 사실 약간의 발성장애가 남아있다. 이건 힘으로 억누르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한편, 김윤아는 지난 2006년 결혼 후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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