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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왕릉 5기 재발굴, 94년 만에 발굴 실시…새로운 유물 출토 '기대'
작성 : 2015년 01월 12일(월) 07:13

지난달 27일 조선왕릉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사진은 조선왕릉 중 경기 여주군에 위치한 세종대왕의 영릉 봉분. (** 사진은 기사와 무관)

[스포츠투데이 손화신 기자]신라 왕릉 재발굴이 94년 만에 이뤄진다. 다음달 말부터 들어갈 발굴 과정은 일반에 공개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최근 조선총독부박물관 자료를 정리한 결과 금관총 금령총 서봉총 유물·기록물이 너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부터 다시 발굴조사하기로 결정했다.

조사는 2017년까지 3년에 걸쳐 서봉총 금관총 금령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기존 출토물 외에 새로운 유물이 나올지 관심을 끈다.

경주 도심에 있는 큰 무덤에는 155기까지 일련번호가 매겨져 있지만 실제로는 200기가 넘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피장자 이름을 적은 명문 등이 없어 무덤 주인은 모른다. 왕족이 대부분이겠지만 왕이나 왕비도 다수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신라왕릉의 본격적인 발굴 조사 신호탄은 금관총이다. 일제에 의해 시작됐으며 초기 목적은 조사 연구보다 문화재 약탈에 가까웠다.

신라 왕릉 재발굴 작업은 금관총을 시작으로 서봉총, 금령총, 식리총, 황남리 고분 발굴을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중앙박물관 관계자는 "1970년대 실시한 천마총과 황남대총 조사도 지금 관점으로는 아쉬운 점이 많은데 3개 무덤은 발굴이라고 할 수도 없는 수준"이라며 "당시 발굴 기술이 낙후돼 시신을 모셨던 목곽 안을 중심으로 눈에 보이는 것만 대충 조사했다"고 전했다.


손화신 기자 son716@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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