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4일부터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는 SSG 랜더스와의 주중 홈 2연전에서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4일에는 배우 겸 코미디언 문상훈이 승리 기원 시구에 참여한다. 문상훈은 지난해 9월 22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가 아킬레스 건 파열 부상을 입었지만 끝까지 시구를 마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이번 시구에 앞서 문상훈은 "아킬레스 건이 끊어지고, 1년 만에 다시 시구에 나선다. 다치기 전보다 더 건강해지고, 어떤 시련이 닥쳐도 이겨낼 수 있다는 용기도 생겼다. 이 용기를 LG 트윈스에 바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5일에는 SRT 패밀리데이를 맞아 이종국 SR 대표이사가 시구자로 나선다. 이종국 대표는 "SRT 패밀리데이를 함께 준비해준 LG 트윈스에 감사드리며, LG 트윈스 팬들과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매 시즌 SRT 패밀리데이를 이어 가면서 다양한 혜택과 즐거운 이벤트를 제공하겠다"면서 "대한민국 지역 곳곳을 잇는 SRT와 함께 LG 트윈스 야구 팬들이 전국 야구장을 빠르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LG 트윈스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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