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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통산 2승' 유해란, 세계랭킹 11위로 도약…'시즌 3승' 배소현 72위
작성 : 2024년 09월 03일(화) 08:56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승을 신고한 유해란이 세계랭킹 11위로 도약했다.

유해란은 3일(한국시각) 새로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7계단 상승한 11위에 자리했다. 유해란의 개인 최고 순위이다.

유해란은 전날 막을 내린 LPGA 투어 신설대회 FM 챔피언십에서 고진영과 연장 승부를 펼친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통산 첫 승을 신고했던 유해란은 약 11개월 만에 승전고를 울리며 통산 2승 고지를 밟았다.

또한 세계랭킹도 11위까지 끌어 올리며 톱10 진입을 눈앞에 뒀다.

유해란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한 고진영은 세계랭킹 6위에서 4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양희영은 5위에서 6위로 밀려났다.

세계랭킹 1-3위에는 변동이 없었다. 넬리 코다(미국), 릴리아 부(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3위에 자리했다.

한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 우승을 차지한 배소현은 세계랭킹 72위에 자리했다. 지난주보다 16계단 상승한 순위다.

배소현은 지난 시즌까진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지만, 5월 E1 채리티 오픈, 8월 더헤븐 마스터즈, 이번 KG 레이디스 오픈까지 올해에만 벌써 3승을 수확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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