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애니메이션 '라바' 캐릭터로 꾸며진 2호선 테마열차가 연장 운행을 결정, 내년 '가정의 달' 5월까지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서울메트로 측은 "라바 테마열차를 내년 5월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라바 열차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전동차 1편성(10량)의 내, 외부를 라바 캐릭터로 단장한 열차다. 당초 서울메트로는 2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 연장 운행을 결정한다는 방침이었다.
출·퇴근 시간 혼잡을 우려한 시민들의 의견도 반영됐다. 12일부터 운행되는 라바 열차의 평일 운행 구간은 외선방향(시청→신도림)에서 내선방향(신도림→시청)으로 변경된다.
또 더 많은 운행횟수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평일 8순환에서 9순환으로 확대했다. '라바열차'의 운행시간표는 서울도시철도공사 홈페이지(http://www.smr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기자 ent1234@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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