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8월 31일 평창 동계훈련센터에서 '2024 심판체험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4 심판체험 한마당' 행사는 스포츠 심판 활동에 관심이 있는 20~30대 약 70여 명을 대상으로 4개 종목(야구, 농구, 컬링, 당구)의 심판강습 및 체험 활동을 경험하도록 하여, 심판직을 건강한 취미활동이자 미래 직업으로 제시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종목별 현역 심판들이 직접 구성하고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종목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공정한 스포츠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레거시로 지난 2023년 4월 재탄생한 평창 동계훈련센터에서 개최함으로서, 참가자들은 심판 체험은 물론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시설과 식사를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한체육회는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공정' 가치의 핵심에는 심판의 역할이 크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젊은 층을 위한 심판 관련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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