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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사생활' 추성훈 "사랑이에 대해 100% 잘 알아" 자신감
작성 : 2024년 09월 02일(월) 10:17

사진=ENA 내 아이의 사생활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부모들은 아이들의 사생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2일 ENA 새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메인 예고가 공개됐다. '내생활'은 자식들의 생애 첫 도전을 통해 어른들은 몰랐던 아이들의 사생활을 지켜볼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진행을 맡았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내 아이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이에 사랑이 아빠 추성훈은 "지금도 100% 다 알고 있다"고 자신 있게 대답하고, 아내 야노시호는 그 답변이 재미있는 듯 환하게 웃는다.

또한 초등학교 1학년 딸 다인이의 아빠 배우 박정철은 "제 눈에는 영원히 귀여운 아기"라고 이야기한다. 4남매의 아빠 박찬민 아나운서도 "그 어린아이가 무슨 비밀이 있을까요?"라며 아이들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

하지만 자신 있는 아빠들의 답변과 달리 가족 간 평균 대화 시간이 13분이라는 통계청의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공개된다. 이와 함께 박찬민의 막내 아들 민유 군은 "비밀은 있죠"라고 깜찍한 답변을 해 부모들은 모르는 아이들의 비밀을 궁금하게 만든다.

이어 "모든 부분을 싹 다 우리 둘이 해보고 싶다"고 선포한 연우가 하영이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둘만의 여행을 펼치고, 문메이슨 4남매가 한국은 처음인 막내 여동생 32개월 문메이린과 함께 엄마 없이 첫 여행에 도전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부모 없이 아이들이 잘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엄마 보고 싶어?"라는 둘째 오빠 메이빈의 질문에 "아니"라고 말하는 메이린의 답변이 모든 걱정을 사라지게 한다.

부모 없이 혼자서 등교에 도전하는 박정철 딸 다인은 "학교 가는 길에 여행할 거야"라는 순수한 포부을 밝힌다.

여기에 11년 지기 죽마고우 추사랑과 유토는 둘만 있을 때 행복해 보이는 모습을 통해 부모 없이 아이들만 있을 때 생길 일들을 기대하게 만든다.

도경완은 "아이들의 첫 사생활이 매끄럽게 돌아가면 서운할 것 같다"고 토로한다. 하지만 아이들의 사생활은 서운할 만큼 척척 돌아간다. 미국에서 눈물이 터져버린 하영이, 시차와 입맛 적응에 힘들어하는 메이린 등 위기가 펼쳐져도 슬기롭게 잘 헤쳐 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기특하게 느껴진다.

한편 ENA '내 아이의 사생활'은 7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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