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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요제' 서울대→하버드대·버클리 음대…전현무도 기죽는 전 세계 대학생 총출동
작성 : 2024년 09월 02일(월) 10:03

사진=TV조선 대학가요제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TV조선 대학가요제'가 젊은 패기로 똘똘 뭉친 전 세계 대학생 참가자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10월 10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대학가요제'는 나이, 장르,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초대형 오디션이다. '오디션 최적화 MC' 전현무가 진행을 맡았고, 심사위원 군단 김형석, 김현철, 윤상, 김태우, 하동균, 김이나, 임한별, 소유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

'TV조선 대학가요제'에는 국내 유수의 대학교는 물론, 전 세계 내로라하는 대학교에서 끼와 열정 넘치는 참가자들이 대거 모여들었다.

하이 앵글 포토 부스를 배경으로 촬영된 티저 영상에는 동국대 연극학부 훈남이 문을 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귀염뽀짝한 매력의 서울대 여성 듀엣, "'TV조선 대학가요제'를 제패하러 왔다"며 당찬 포부를 밝힌 중부대에 이어, 서울예대 밴드가 출사표를 던진다.

'민족고대', '통일연세'를 외치는 고려대와 연세대의 장외 기싸움도 볼만하다. 버클리 음대의 참전이 어떤 변수가 될지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서울대+한국외대 연합 팀과 경희대는 지붕을 뚫을 듯한 에너지로 카메라를 압도한다. 초절정 인기 챌린지 김범수 버전 '마라탕후루'를 커버한 연세대에 이어, 한국외대는 '겨울왕국' OST 'Let It Go'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기선을 제압한다.

또한 과즙미 넘치는 호원대의 '티라미수 케익', 수준급 실력의 비트 박스를 보여준 서영대, 세계 최고 명문 하버드대의 바이올린 연주는 'TV조선 대학가요제'의 남다른 스케일을 입증한다. '곰 세 마리'를 부르다가 '웃참 실패'한 경희대의 허당 매력도 눈길을 끈다.

'TV조선 대학가요제'는 지난 'MBC 대학가요제' 이후 무한한 가능성을 노래하는 청춘들의 무대, 캠퍼스 스타의 부활을 알릴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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