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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최진혁, 13년 함께한 반려견 장례 준비 "마음의 준비해야" [TV캡처]
작성 : 2024년 09월 01일(일) 21:31

미운 우리 새끼 최진혁 / 사진=SB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최진혁이 13년간 함께한 반려견을 걱정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최진혁이 혈관육종암에 걸린 반려견 몽실이의 마지막을 준비했다.

이날 최진혁은 동물병원을 찾아가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말을 듣고 너무 신경 쓰인다. 그 말을 들은 이후부터는 잠을 깊이 자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걱정했다.


이어 "아예 숨을 안 쉬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너무 놀라서 흔들어 깨우기도 했다. 오늘도 그랬다. 자고 있으면 혹시 떠난 것 아닐까란 생각도 든다"고 착잡해했다.

몽실이는 사람으로 치면 혈액암인 혈관육종암에 걸린 상태로, 피부까지 전이됐다고. 수의사는 초음파를 보며 "심장 안에 생긴 종양 덩어리가 심장 대부분을 누르고 있다. 혈액이 잘 돌지 못하고 있다. 예상 생존 기간은 1~2주였다. 급사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최진혁은 "몽실이는 처음 키우는 강아지다. 아직까지도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병원에서 얘기해도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장례를 준비하는 곳도 알아봐야 하는 상황. 최진혁은 병원에 다녀온 후 한 반려동물 장례식장을 찾아갔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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