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프로농구 창원 LG의 문태종(29)이 3점슛의 제왕에 올랐다.

문태종은 1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에서 전태풍(KCC)을 22-19로 꺾고 3점슛 콘테스트 1위에 올랐다.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정영삼에 서든 데스까지 까지 접전 끝에 결승에 진출한 문태종은 정확한 슈팅 정확도를 앞세워 연속해서 3점슛을 꽂아 넣어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특히 중앙에서 높은 3점슛 확률을 보여 막판 추격해 온 전태풍을 따돌렸다. 앞서 전태풍은 김지후(KCC)를 상대로 20-15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3점슛 콘테스트 준결승과 결승전은 한 선수가 한 구역에서 모두 슛을 시도한 뒤 다음 선수가 시도하는 방식으로 총 25개를 시도해 총 점수를 합쳐 승패를 가렸다. 구역별 마지막 1구는 2점 보너스 볼로 계산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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