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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팻맨 스쿠프, 공연 도중 쓰러진 뒤 사망…향년 56세
작성 : 2024년 09월 01일(일) 15:02

팻맨 스쿠프 사망 / 사진=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미국 유명 힙합 래퍼 팻맨 스쿠프가 공연 도중 사망했다.

지난달 31일 소속사 MN2S는 팻맨 스쿠파가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향년 53세.

MN2S는 "우리 친구이자 고객인 팻맨 스쿠프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알리게 돼 가슴이 아프다"며 "스쿠프는 전 세계 수많은 팬의 사랑을 받았던 인물"이라고 애도했다.

이어 "그의 목소리, 에너지, 위대한 인격은 업계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고, 그의 유산은 시대를 초월한 음악을 통해 계속될 것"이라고 추모했다.

스쿠프는 지난달 30일 미국 코네티컷주 햄덴에서 공연 도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1999년 데뷔한 스쿠프는 미국의 유명 DJ, MC, 음악 프로듀서였다.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 강렬한 목소리로 사랑받았다. 2003년 '충실하라'(Be Faithful) 히트곡을 보유, 2005년 머라이어 캐리의 앨범 제작에 참여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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