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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매니토바, 현대문명을 거부하는 공동체 '마차 타고 다녀'
작성 : 2015년 01월 11일(일) 11:41

MBC '서프라이즈' / MBC 방송 캡처

[스포츠투데이 최홍 기자]폐쇄적인 마을, 볼리비아 매니토바가 화제다.

11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볼리이비아의 폐쇄적인 문화를 가진 매니토바 마을을 소개했다.

2009년 볼리비아 매니토바 마을의 많은 여성들은 종종 두통과 기억이 사라진 채 잠에서 깨어나는 경우가 있었다. 훗날 이들은 밤 사이 자신들이 성폭행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매니토바의 여성들은 지난 4년간 상습적인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바로 동물 마취제가 주입돼 왔던 것.

지난 2005년부터 4년 동안 여성 130여 명이 성폭행을 당했음에도 이들의 범죄는 4년 동안 밝혀지지 않았다. 성폭행 사건이 일어나자 마을 주민들이 범죄를 신이 내린 저주라고 말하며 쉬쉬했기 때문이다.

매니토바는 현대문명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공동체로, 아직까지도 자동차 대신 마차를 이용하는 곳이다.

하지만 사라 토바가 범죄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며 사건은 세간에 알려졌다. 경찰은 성폭행한 9인에게 25년의 징역을, 마취제를 제공한 수의사에게 9년을 선고했다.


최홍 기자 choihong2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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