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문상철이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kt wiz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문상철은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2-8로 뒤진 6회 1사 1루 문상철이 타석에 들어섰다. 1-0 카운트에서 LG 선발투수 디트릭 엔스는 148km/h 직구를 구사했다. 이 공은 몸쪽 가운데로 말려 들어갔고, 문상철은 팔꿈치를 딱 붙인 상태로 몸통 스윙을 연결했다. 이 타구는 110m를 비행해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문상철의 시즌 15호 홈런.
한편 경기는 6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KT가 4-8로 열세에 몰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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