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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신민재, 우측 손목 통증으로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
작성 : 2024년 08월 30일(금) 20:17

신민재 / 사진=DB

[수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LG 트윈스의 신민재가 손목 통증으로 경기에서 빠졌다.

신민재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 wiz와의 원정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은 눈 야구를 선보였다. 1사 1루에서 신민재는 상대 선발 엄상백과 6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내며 찬스를 이어갔다. 다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두 번째 타석은 땅볼에 그쳤다. 신민재는 엄상백의 7구 체인지업을 때려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세 번째 타석은 행운이 섞인 장타를 쳤다. 5회 2사에서 신민재는 우익수 방면으로 타구를 날렸다. 이 타구는 땅에 떨어진 뒤 우익수 파울 라인 쪽으로 천천히 굴러갔다. 신민재는 이 틈을 타 3루까지 내달렸다. 신민재의 시즌 6호 3루타. 이번에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다만 6회 타석에서 신민재는 대타 구본혁과 교체됐다.

LG 관계자는 "신민재 선수는 우측 손목 통증으로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됐다"고 밝혔다. LG 관계자는 특정한 상황에서 다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현재 신민재는 아이싱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경기는 6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LG가 6-2로 앞서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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